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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서울스토리텔링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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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서울스토리텔링투어' 진행
  • 오윤옥
  • 승인 2014.06.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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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공원(혜화역)~이화마을~낙산공원~한성대입구로 이어지는 한양도성 코스.(자료/서울시)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국내 거주 외국인 또는 외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대표지역 5곳을 선정해 스토리텔링투어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27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무료로 열리는 '서울스토리텔링 투어'는 외국어 해설과 투어, 미션게임으로 구성되며 6월부터 10월까지 30회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서울 5대 대표지역인 동대문, 세종대로 한글가온길, 한강(반포공원, 여의도 공원), 한성백제 문화유적, 한양도성 일대로 총 6개 코스로 운영된다. 

우선 27일 오전 10시 세종대로 한글가온길코스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출발해 구세군회관, 한글학회, 주시경집터 등을 거쳐 광화문광장까지의 걷는 코스이며, 외국인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 주시경, 헐버트 등의 인물을 소개한다.

7월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는 동대문코스는 DDP에서부터 동대문역사관, 흥인지문, 평화시장을 거쳐 패션타운까지 걷는 코스로 동대문의 역사와 동대문 패션 이야기를 나눈다.

7월4일 오전 10시 7월9일 오후 2시 진행하는 한양도성코스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시작하여 이화마을을 거쳐 낙산공원을 올라가는 코스로 7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화마을의 벽화와 조형물을 감상하고 한양도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강코스는 반포공원과 여의도공원에서 진행하며, 한강의 숨겨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여의도공원일대에서는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하며, 7월10일 오후 6시30분부터 두시간 동안 진행하는 반포공원은 서래섬 투어와 무지개분수쇼 관람이 함께 진행된다.

한성백제코스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모여서 곰말다리를 건너 몽촌토성길을 지나 한성백제박물관까지 가는 코스이다.

강태웅 시 관광정책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한류국가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약 300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사항은 서울시 관광정책과 서울매력명소 커뮤니티 사이트인 온라인 플랫폼 서울스토리(www.seoulstory.org), 서울 스토리텔링 투어 운영사무국(070-7596-6398, seoul_story@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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