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강기갑 "과감한 혁식을 멈추지 않을 것"
상태바
강기갑 "과감한 혁식을 멈추지 않을 것"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7.15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진보당이 15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기 지도부 출범식을 열어 진보적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강기갑 통합진보당 신임 대표와 민병렬·유선희·이혜선·천호선·이정미 최고위원 당선자, 심상정 원내대표와 함께 당 정상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강 대표는는 취임사를 통해 "통합진보당은 과감한 혁식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패권적 정파활동을 종식시킨 건전한 정파활동으로 책임정치를 실현하는 것이 당원민주주의를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 "새로운 진보정당의 건설을 위한 혁신재창당의 행보를 힘차게 펼치겠다"며 "통합진보당을 노동자 농민 서민의 손에 돌려드리는, 중단 없는 혁신을 이뤄나가 진정한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특히 "통합진보당은 진보정치의 미래를 위해 전진할 것"이라며 "야권연대를 즉각적으로 복원하고 9월까지 대선후보 선출절차를 완료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선거로 표현된 당심은 국민 앞에서 당이 겸허해지겠단 약속으로 중단없는 혁신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 한 뒤 "내부로부터 과감히 혁신하고 당의 광범위한 혁신을 통해 민주적이고 투명한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2012년 역사적 사명으로 진보적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하고 "국민과 함께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민주주의 사회,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