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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내주 방한…첫 단일국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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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내주 방한…첫 단일국가 방문
  • 오윤옥
  • 승인 2014.06.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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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7월3일과 4일 한국을 국빈방문하고 양자관계와 공통 관심사인 국제지역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신화통신은 29일 이는 시 주석이 2013년 국가주석에 취임한 후 단일국가에 대한 첫방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중국지도자는 관례적으로 한국에 앞서 북측을 먼저 방문해 왔는데 이번 시 주석의 한국에 대한 단독 방문은 어떤 신호탄을 터뜨릴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친 대변인은 시 주석의 방한기간 중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자관계와 공통 관심사인 국제지역문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반도의 이웃으로써 반도문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해 왔고 반도의 평화안정 수호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것.

친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북측, 남측과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중북, 중한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북측, 남측과 지속적으로 공조하고자 한다. 또한 이는 3자의 이익에 부합하며 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중한양국은 광범위한 공동이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교 이후 양국은 상호존중, 호혜평등, 평화공존, 선린우호의 정신에 입각해 각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고 많은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파트너가 되었다면서 양측은 이해, 신뢰, 협력을 강화해 양국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게 됐다고 답변했다.

통신은 "시 주석의 한국 국빈방문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양국정상은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강력히 추진할 것이고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격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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