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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천원의 행복 '한여름 밤의 실내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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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천원의 행복 '한여름 밤의 실내악' 선보여
  • 오윤옥
  • 승인 2014.06.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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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김재영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 7월 프로그램은 '한여름 밤의 실내악'으로 세종 체임버홀에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30분 3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꿈을 꾼다'는 주제로, 여름 밤에 어울리는 '열정', '낭만'을 키워드로 한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7월 '천원의 행복' 공연은 클래식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아티스트를 초청해, 샛별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신선함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세계적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주목을 받고 있는 두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김재영이 함께하며, 피아노, 비올라, 첼로 연주가 펼쳐져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해 줄 예정이다.

29일에는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30~31일 이틀간은 음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무대에 선다.
 
김봄소리는 2013 독일 뮌헨에서 열린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와 현대음악해석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오케스트라에 협연 러브콜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현재 금호 악기 수혜자로 선정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쥬세페 과다니니 1794년산 바이올린을 사용하고 있다.

김재영은 현악사중주팀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로,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 상 최초로 2013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차세대 클래식 리더다. 현재 독일 짐멘아우어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이 두 바이올리니스트는 피아노 듀오와 각기 첼로, 비올라 듀오 연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에는 양지선, 첼로와 비올라에는 장우리와 노부스콰르텟 멤버 이승원이 함께 한다.

'열정'을 주제로 펼쳐지는 29일 프로그램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가장조를 비롯해 강렬하고 비르투오소적인 면모가 부각되는 곡들로 구성, 30~31일 프로그램은 엘가의 소나타곡 등 보다 섬세하고 서정적인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2014년 천원의 행복은 관객들에게 알기 쉬운 공연을 제공하고자 매 공연마다 장르별 전문인의 해설을 곁들인다. 이번 공연은 KBS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 '장일범의 가정음악'의 오랜 진행자인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3일 간 함께 할 예정이다.

천원의 행복 신청접수는 7월5일부터 7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참여, 당첨자는 7월8일 오후 3시 발표된다.

당첨자 티켓 예매 기간은 8일~12일 오후 7시까지, 잔여석 구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공연당일(29일~31일)까지 1인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공연 객석의 약 20%를 할애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추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방문해 '아름다운 사람들 신청하기'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happy1000@sejongpac.or.kr)이나 팩스(02-399-161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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