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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일부터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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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일부터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 오윤옥
  • 승인 2014.06.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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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7월 첫째주 사회적기업주간(1~7), 협동조합주간(6.29~7.5)을 맞아 7월1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청과 청계광장 등에서 '함께라서 행복한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2014 서울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생애주기, 하루일과 속에서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전시와 체험을 통해 소개하고, 사회적경제 관련 영화와 문화예술공연, 국제포럼 등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7월1일~5일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사회적경제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4 서울 사회적경제한마당 특별전시 :함께라서 행복한, 곁에 있어 힘이 되는 사회적경제@서울'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사회적경제 정의와 가치 한 눈에 보이는 서울의 사회적경제 서울시 사회적경제 정책성과와 방향부터 사회적기업ㆍ협동조합ㆍ마을기업ㆍ자활기업 개념 및 설립ㆍ인증요건, 지원정책과 사례 등을 관련 영상과 함께 소개한다.

2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로치데일 공정선구자조합' 결성과정을 그린 영국영화 '로치데일 선구자들(Rochdale Pioneer)'과 윤리적 패션을 지향하는 한국 사회적기업 '오르그닷'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미스터컴퍼니'를 상영한다.

4일 오후 8시, 청계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일본 다큐멘터리 '워커즈'를 상영하며, 상영 후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직접 서울을 방문한 제작사 일본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들이 영화제작배경 등에 관한 설명 등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후 설립된 협동조합들이 기업운영의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협동조합 이야기 마당'이 개최된다.

또 3일 오전 10시30분 같은 장소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간 협력방안과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지역별 모임의 결과를 공유하는 '동네 it 수다 마무리 마당'도 열린다.

한국ㆍ필리핀ㆍ인도네시아ㆍ베트남ㆍ일본 등 아시아 청년 사회혁신가들이 각 국의 사회적경제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상호비전과 역량, 경험을 공유하는 '아시아 청년 사회혁신가 국제포럼'도 3일과 4일 개최된다.

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청년, 아시아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아시아 청년 사회혁신가 국제포럼'에서는 에이다 웡(Ada Wong) 홍콩현대문화연구소 및 홍콩창의학교(HKICC) 설립자 겸 명예 대표이사가 '아시아 미래의 주역, 체인지 메이커로서의 아시아 청년혁신가'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는 '아시아 청년 사회혁신가, 손잡자'를 주제로 '아시아 청년 혁신활동가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4일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는 사회적기업ㆍ협동조합ㆍ마을기업ㆍ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참석하는 '사회적경제 한마당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사회적기업(변형석)', '협동조합(임정빈)', '마을기업(김성섭)', '자활기업(이수홍)' 사회적경제 4개 부문 대표가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가 일상생활에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4일~5일 양일간 청계광장에 설치된다.

협동조합보드게임 경연대회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5일 오전 11시, 청계광장 메인무대에서 국내 최초로 '협동조합 보드게임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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