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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평생교육원, '누수탐지관리사' 자격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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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평생교육원, '누수탐지관리사' 자격과정 개설
  • 최정현
  • 승인 2014.07.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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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탐지실무 등 교육…개인 창업 지름길 '각광' 예상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평생교육원(원장 박계홍 교수)이 누수탐지업 종사자들의 비자격 설움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의 불신을 불식시킬 수 있는 '누수탐지관리전문지도사(이하 누수탐지관리사)' 자격 과정을 개설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이 대학 평생교육원(원장 박계홍)이 총 6주에 걸쳐 건축물구조일반, 건축설비배관, 건축물누수방수, 건축물계획, 기초설계, 누수탐지실무에 대해 강의하는 '누수탐지관리사' 2급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7월 12일부터 18일까지이며, 개강은 같은 달 21일이다.

'누수탐지관리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인증한 민간자격증으로, 2급 과정을 거쳐 1급 과정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대전대 평생교육원은 누수탐지관리사 2급 자격증 이론 및 실무과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주택, 빌라, 아파트, 공공건물, 공장, 빌딩, 복지시설, 학교 누수 보수 및 방수, 기타 관련 인테리어 보수, 입찰에 대한 실무를 공부하는 과정을 교육하게 된다.

이와 관련, 대전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마친 후 소정의 시험을 치른 후 합격자들에게 자격증과 함께 대전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누수탐지관리사 1급 자격과정을 밟을 시 2급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대전대 평생교육원을 방문한 김모(42ㆍ대전시 유성구)씨는 "건축물에 관한 민원 중 가장 많은 것이 누수이다. 누수로 인해 낭비되는 수도요금도 아끼고 창업도 가능해 관심이 많았는데 대전대 평생교육원에서 관련 학과를 개설한다고 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대전대 평생교육원 노춘배 지도교수는 이에 대해 "누수탐지관리사 전문지도사 과정은 사계절 내내 건축물의 누수가 항상 발생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최고급 기술로 부가가치가 상당히 높으며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선진국형 직업군"이라고 밝혔다.

또 노 교수는 "누수탐지관리사 과정은 한 번의 기술 습득으로 평생 기술을 가질 수 있는 유망한 직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강의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사시사철 계절의 변화에 따른 특이한 기후조건으로 인해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일반 누수 및 배관누수가 타 국가에 비해 상당히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수탐지관리사 자격증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전대 평생교육원(042-470-939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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