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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영화소풍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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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영화소풍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폐막
  • 김훈
  • 승인 2014.07.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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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소박했지만 큰 울림을 안겨준 영화축제’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지난 30일 전북 무주군 예체문화관 2층 산골영화관 반디관에서 막을 내렸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무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17개국 51편의 영화를 상영하면서 닷새간의 행복한 영화소풍을 마쳤다.

산골영화제는 자연을 벗삼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어느 영화제보다도 내실있었던 축제로 6만여명의 관객들과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전북영화비평포럼상에는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 다이어리'가, 건지상에는 김경묵 감독의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가 선정됐다.

한국영화경쟁부문 '창' 섹션에서 상영된 9편의 영화 중 최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뉴 비전상에는 박찬경 감독의 '만신'이 선정돼 상금 1000만 원과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Neo를 부상으로 받았다. 

전북 전주에서 산골영화제를 찾은 관람객 이승구(46)씨는 "무주의 깨끗한 자연과 더불어 영화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여러 영화제들을 다녀봤지만 무주산골영화제는 의미있고 보람있는 나들이였다"고 말했다

홍낙표 조직위원장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산골영화제를 개최한다는 자부심이 있었던 만큼 최선을 다했던 행사였다"며 "이번 산골영화제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앞으로 더욱 빛이 나는 영화축제, 가고 싶어지는 영화소풍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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