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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세월호 TF·김명수 후보 사퇴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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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세월호 TF·김명수 후보 사퇴 거듭 촉구
  • 구영회
  • 승인 2014.07.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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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의 밀도 있는 법안심의와 상임위간 조정을 위해 여야 태스크포스팀(TF) 구성을 제안하면서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의 6월 국회 통과는 반드시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며 새누리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가 우리사회의 많은 모순과 부조리를 응축하고 있듯이 그 해결과 치유를 위한 세월호특별법의 내용 역시 여러 상임위에 걸쳐 있기 때문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 논의기구 구성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명수 후보자는 논문표절왕, 연구비 가로채기, 칼럼대필 등 의혹이 계속되고 있고 우리 아이들에게 얼굴조차 들 수 없는 사람을 교육부 장관으로 보내서 국민적 에너지를 소모하기에는 국회가 할 일이 너무 많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도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일요일에 전례없는 인사청문회를 개최했고 또 청문보고서도 즉각 채택했다"며 "도덕성과 직무능력을 갖춘 인사를 국민과 야당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한 용산 화상경마장과 관련해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사행시설에 대해서 시범운영을 운운하는 발상부터가 문제다"며 한국마사회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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