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이나영 기자 = 경북 울진군은 8일 저녁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현대가무극 '윤동주, 달을쏘다'를 무료 공연한다.
이 공연은 시인 윤동주가 가장 자유롭고 풍요로웠던 연희전문 문학과 시절부터 그의 운명을 삼켜버린 일제 강점기 시절까지를 그리며 그 안에서 윤동주가 느꼈던 내적 감정들을 그의 시로 적절히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혼란스런 시대에 살고 있던 윤동주가 지성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그 갈망을 짓밟아버리고 있는 현실에 고뇌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초등학생이상 이상 관람할수 있다.
김진오 문화관광과장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로 20대에서 30대 관객층 뿐만 아니라 청소년,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군민들의 가슴속에 오래 기억될 작품으로 많은 군민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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