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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춤추는 커뮤니티'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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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춤추는 커뮤니티' 공개 모집
  • 오윤옥
  • 승인 2014.07.02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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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춤'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소통하기 위한 서울댄스프로젝트 '춤바람 커뮤니티'에 참여할 시민 모임을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2일 재단 발표에 따르면 '춤바람 커뮤니티'는 힙합, 살사, 탱고 등 특정 장르의 춤이 아닌 시민 스스로가 제안한 '우리가 원하는 ooo춤'을 기반으로 전담예술가(무용가)와 시민이 춤 워크숍을 통해 우리만의 춤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공감'과 '소통'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생활 속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춤바람 커뮤니티'는 가족, 주부, 노인을 비롯해 직장동호회, 고교동창, 마을공동체 등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춤을 사랑하는 서울시민 모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문화재단은 선정된 단체에게 오는 8월에서 9월까지 전담예술가 파견을 통해 총 8회의 춤 워크숍을 지원한다.

'서울댄스프로젝트' 김윤진 기획감독은 "'춤바람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춤 워크숍 과정을 통해 서로의 호흡과 떨리는 심장소리를 들으며 온기를 느끼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댄스프로젝트'는 '춤추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100인의 '춤단', '커뮤니티 댄스 랩', '서울무도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5월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춤을 사랑하고 즐기는 100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춤단'을 선발했다.

'춤단'은 남녀노소를 비롯해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매주 주말 춤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서울댄스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장르에 속한 예술가들이 모인 프로젝트 그룹 '정체 없는 젠체'를 운영한다.

시인 김경주와 심보선, 사회학자 김홍중, 아티스트 차지량과 김아영, 건축가 김영옥과 문훈, 디자이너 정진열, 큐레이터 김장언, 박성태 등이 모여 공동체와 춤에 대한 사유를 자신의 언어로 들려주는 심층연구를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러한 모든 과정과 의미를 공유하는 축제인 '서울무도회'를 9월28일 선유도 공원에서 개최한다.

'춤바람 커뮤니티'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신청 접수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서울댄스프로젝트와 관련된 세부 진행상황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seouldan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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