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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광주광역시, 혁신정책 공동추진 우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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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광주광역시, 혁신정책 공동추진 우호협력
  • 오윤옥
  • 승인 2014.07.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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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3일 광주광역시청에서 만나 양 시의 생활밀착형 혁신정책을 공동 발굴ㆍ추진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의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민선 6기 출범이후 체결한 첫 지자체간 우호교류협약이며, 시민밀착형 혁신정책을 공동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를 반영해 협력이 필요한 새로운 사업 위주로 협약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와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전당, 김치·김장축제 등 시민향유 문화ㆍ관광분야 교류협력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 협력 시민밀착형 혁신정책 공동추진 및 혁신사례 공유  청년창업ㆍ창직 지원, 사회적경제 제품 공동판매 등 문화·예술, 체육, 사회혁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광주시와의 시민밀착형 혁신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이 우선인 행정을 확대·공유해 가는 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양 도시는 혁신정책 및 혁신사례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혁신정책 현장방문을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그 외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김치·김장문화축제와 2015년 광주광역시에 개관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광 프로그램을 시 홍보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하고, 서울시민을 위한 할인혜택 협약을 별도 체결하기로 했다.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 지원, 양 기관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공동판매 시설 설치 협의 등 문화·예술, 체육, 경제 분야의 사업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이날 박원순 시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광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시 우수 혁신사례 특강도 진행한다. 박원순 시장은 작지만, 큰변화 소통, 경청 공동체 회복 개방과 공유라는 주제로 올빼미버스, 청책토론회, 마을공동체, 공유서울 등 서울시의 주요 혁신사례를 전파한다.

아울러 박원순 시장은 우리현대사의 잊어서는 안 될 아픔이자 잊지 말아야할 광주학생항일운동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국립5.18민주묘지'에 들러 민선6기의 새로운 의지를 다진다.

정효성 기획조정실장은 "광주광역시와 지난 2009년 포괄적 우호교류협약에 이어 두 번째 맺는 이번 협약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우선인 시민밀착형 혁신사업을 교류하고 공동 추진함으로써 양도시가 사회혁신을 주도해 나가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자원과 지혜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더욱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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