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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정부지원 사업으로 장기발전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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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정부지원 사업으로 장기발전 초석 마련
  • 최정현
  • 승인 2014.07.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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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성화사업 전국 최다, 최고액 지원, ACE, LINC 2단계 선정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대가 최근 정부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을 받아 대학 특성화와 장기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6일 충남대에 따르면, ACE사업, 대학특성화사업, 2단계 LINC사업,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된 가운데 특히, 대학특성화사업과 ACE사업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대학 특성화 사업'에서 충남대는 9개 사업단, 70억원의 지원을 받으며 사업단 수와 지원액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특히, 10개 사업단이 신청해 9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으며, 충남대 전체 14개 단과대학 중 10개 단과대학(71.4%), 90개 학과 가운데 43개(47.8%)가 참여하게 된다.

매년 70억원씩 5년간 총 350억원을 지원받는 특성화사업을 통해 충남대는 ▲소재ㆍ공정 기반 에너지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 ▲국방ICT융합인력 양성 사업단 ▲환경친화형 융복합 기계부품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 ▲지역맞춤형 미래농업인재 양성 사업단 등을 운영한다.

또 ▲글로컬리즘 인문콘텐츠인력 양성 사업단 ▲지식혁신형 공공인재 양성 사업단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NCS기반 공업기술교원 양성체제 구축 사업단 ▲글로벌 LTE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ABC사업단 ▲충청권 융합 생명-의약 사업단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잘 가르치는 대학'을 지원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은 전국 13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충남대는 비수도권 대규모 대학에 선정됐다.

충남대는 해마다 23억여원씩 4년간 92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자기관리 (Self- management), 의사소통(Talk With), 대인관계(Relationship), 창의융합(Originality- Convergence), 인성(Nature), 글로벌(Global) 역량을 갖춘 ‘S.T.R.O.N.G 창의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돼 3년간 143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1단계 사업을 진행해 온 충남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이어지는 2단계 사업에 선정됐으며, 공과대학을 비롯한 총 10개 단과대학의 34개 학과 및 38개 대학원(3개 전문대학원)에서 학사과정 7500명, 석사과정 1600명 등 총 9100여명의 학생이 LINC 사업에 참여한다.

또, 충남대는 입학사정관제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후속 사업인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5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대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입전형 뿐만 아니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은 정부의 대형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된 것은 대학의 특성화 전략과 함께 교수와 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의 일치된 노력과 단결된 힘이 발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상철 총장은 "정부의 대형 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됨에 따라 충남대가 대학의 특성화 노력과 함께 장기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 모든 성과는 대학 구성원들의 변화에 대한 노력과 뼈를 깎는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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