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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학부모 대상 자유학기제 알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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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학부모 대상 자유학기제 알리기 '총력'
  • 오효진
  • 승인 2014.07.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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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내 31개 중학교에서 2학기인 오는 8월 말부터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 중심의 참여 형 수업과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제도이다.

지난해 2학기부터 처음으로 시행된 이 제도는 2015년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16년에는 도내 전체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7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보은, 옥천, 영동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중심의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한 공교육 신뢰 회복을 주제로 하는 ‘학부모 DoDream 행복교육연수’를 가졌다.

 이 날 강의는 공주대 강신천 교수의 ‘자유학기제에서의 부모의 역할’과 교원대 임웅 교수의 ‘창의인성교육’ 강의로 자녀의 밝은 미래를 위한 바람직한 부모상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시험을 보지 않는 학기로만 알았던 자유학기가 교실수업 개선과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주로 이뤄지는 학기라는 것을 알았다”며 “불안해하기보다는 오히려 기다려지는 학기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남부권을 시작으로 오는 9일 북부권(충주, 제천, 괴산증평, 음성, 단양), 오는 16일 중부권(청주, 진천)을 순회하는 학부모 연수를 여는 한편, 리플릿, 포스터, 배너 등을 제작해 일선 학교 및 기관에 배부하고 자유학기제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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