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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8호 태풍 ‘너구리’대비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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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8호 태풍 ‘너구리’대비 비상근무 돌입
  • 김갑진
  • 승인 2014.07.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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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함에 따라 도 종합상황실에서 관련부서 및 도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을 동해안 지역에 전진 배치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나선다. 

이번 태풍은 최대풍속이 51㎧ 이상으로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와 더불어 초강풍에 의한 정전사태, 통신두절, 옥외간판 광고물 추락, 고층아파트 유리창파손 등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북도는 대책회의를 통해 9일 오전부터 전시군 태풍대비 비상근무 실시를 결정하고 시군에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 특별지시 공문을 시달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강풍 및 풍랑에 의한 피해가 예상돼 수산증양식시설 결박 바닷가 야영객, 낚시꾼 철수조치 등 적극적인 대비태세를 당부했으며 유관기관 등에도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인한 피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협조했다. 

도는 기상특보 발령시 단계별 경계 및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종합상황실, 유관기관, 17개 소방서 등 합동으로 사전 장비점검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다발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도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동해안지역의 소방서와 유기적인 재난대응체제를 구축해 태풍에 의한 피해상황을 실시간 파악해 119종합상황실에 알리고 긴급구조지원기관에 통보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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