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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공헌 네트워크' 구축ㆍ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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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공헌 네트워크' 구축ㆍ오픈
  • 오윤옥
  • 승인 2014.07.1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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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회공헌 네트워크' 홈페이지 메인화면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와 사회공헌이나 협력사업을 함께 하고자 하는 민간단체나 기업이 이를 제안ㆍ신청할 수 있는 단일화된 공식 창구가 생겼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는 '서울시 사회공헌 네트워크(이하, '서울사네')'(http://partnership.seoul.go.kr)다.

시는 민간단체 및 기업의 사회공헌 추세가 단순한 기부에서 참여와 협력으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민관협력 사업을 하고 싶은 기관, 단체 누구나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게 '서울사네' 홈페이지를 지자체 최초로 구축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시는 10일 홈페이지 주소를 시와 민간의 동등한 파트너십(partnership)을 강조해 지었다고 설명했다.

협업과 협치를 시정 핵심가치로 내걸고 있는 서울시는 이번 '서울사네' 홈페이지 본격 운영을 통해 기업ㆍ민간단체와 시가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민관협력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해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협력사업 제안ㆍ신청을 원하는 기업과 단체는 홈페이지 내 '협력신청'을 클릭, 제안내용 기관ㆍ단체명 연락처 등 몇 가지 필수 입력사항을 작성해 제출하면 사이트 관리자가 사업 담당부서로 전달해준다.

아울러 홈페이지에는 협력사업을 하고 싶지만 어떤 분야에서 어떤 기관과 어떤 사업을 해야할지 궁금한 기관ㆍ단체를 위해 협력사례 협력기관도 소개하고 있다.

협력사례는 지금까지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한 사업을 주요 사례와 분야별 사례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외에 국내ㆍ외 협업사례도 볼 수 있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블로그로 스크랩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협력기관은 복지ㆍ어르신ㆍ장애인 교육 여성ㆍ보육ㆍ아동ㆍ청소년 환경ㆍ공원 문화ㆍ관광ㆍ체육 건강ㆍ의료, 경제ㆍ일자리 등 분야별로 기관 홈페이지를 연계해 각 기관이 어떤 사업을 추진 중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백일헌 재정사업단장은 "서울시와 민간단체, 기업이 소통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마련으로 기업은 시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속 발굴해 협업과 상생의 서울이 되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서울사네'라는 이름처럼 시민들이 '나 서울사네~!'라고 말할 수 있도록 협업으로 시민들의 서울살이가 즐거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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