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15일부터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을 스마트폰을 활용한 '군산시내버스정보 앱'으로 시내버스 실시간 운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은 버스의 실시간 위치, 운행상태 등의 정보를 무선통신을 이용해 수집 · 가공, 이용자에게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군산시에서 제공하는 시내버스 운행정보는 버스정류장안내단말기(BIT)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노선정보, 실시간 버스위치정보, 버스도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버스정류장안내기(BIT)는 시내 주요 정류장 25개소만 설치돼 있어 안내기가 없는 정류장의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다소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 '군산시내버스정보 앱' 개발로 노선검색, 정류장검색, 경로검색, 즐겨찾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시민들은 제공받게 됐다.
앱은 안드로이드폰의 플레이스토어에서 '군산시내버스'를 검색해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춰 시민들의 정보제공 매체의 다양한 요구 충족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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