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 부여서동연꽃 축제 개최
상태바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 부여서동연꽃 축제 개최
  • 정대섭
  • 승인 2014.07.15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부터 20일까지 충남 부여군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서


[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전국 연꽃 제일의 생태자원을 자랑하는 ‘제12회 부여서동연꽃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충남 부여군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꽃 축제는 17일 밤 8시 수상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부여 서동공원 일원에서 7개 분야 34개 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동공원을 찾는 모든이에게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장을 서동·사랑·학습, 생태교육의 장으로 나눠 연지탐험, 사랑의 동전던지기 등 17종의 체험과 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수상무대를 중심으로 개막 축하공연과 서동이 용의 아들로 태어나 왕이 되기까지 일어나는 스토리를 가무악극으로 표현한 ‘서동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부여군생활체조연합회 정기공연, 내안의 울림, ‘연꽃 피는 궁남지 풍경’공연, 19일에는 연인·사랑 노래자랑, 궁남지 연꽃소리, 무왕즉위식과 우리군 홍보대사들이 참여하는 궁남지 천년의 울림이 공연된다.

마지막날인 20일에는 사비향예술단의 연꽃이야기, 7080포크공연과 함께 서동선화공주의 사랑과 백제의 꿈을 담은 넌버벌 퍼포먼스인 ‘천리향무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동공원 연꽃사생대회, 서동공원백일장대회, 상시프로그램으로 연꽃문양 페이스페인팅, 연꽃 네일아트·헤나, 종이연꽃 만들기, 연꽃 탁본·부채만들기, 연꽃문양 목걸이 만들기, 연지탐험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서동공원 연꽃단지는 1400년 깊은 잠에서 깨어난 전설의 오오가하스(대하연)와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는 가시연, 3m까지 자란다는 빅토리아 연·홍련·백련·홍금연 등 50여종의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창포·원추리·양미역취·부처꽃·백일홍 등 30여종의 야생화단지도 조성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