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시 서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갈마, 가수원, 둔산 어린이 도서관에서 ‘한여름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 축제는 무더위로 독서에 소홀해질 수 있는 여름철 기간에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제공해 주민들이 도서관으로 피서를 올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독서생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3일 갈마도서관의 ‘뜸 치료 요법’ 건강강좌를 비롯해 25일에는 둔산도서관에서 ‘오르세 미술관 명화 이야기’ 강좌가 진행되며, 장태산 휴양림을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북아트, 생활과학체험 강좌, 마술동화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26일에는 가수원 도서관에서 인형극 '청개구리' 공연이, 27일 갈마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에서는 3~35개월 영유아 대상의 '북스타트 책놀이' 강좌가 있다.
이 밖에도 야간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영화를 가족과 함께 보는 '한여름밤의 시네마', 클래식과 가요의 퓨전 연주회가 준비돼있다.
특히, 23일 가수원도서관에서 무료로 공연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동물의 사육제’ 오케스트라 연주를 각 동물의 재미있는 이미지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한여름밤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마도서관(533-4283~4), 가수원도서관(543-0051~2), 둔산도서관(471-2573~3), 어린이도서관(581-2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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