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3·4학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하는 IT희망나눔운동”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기기 등의 중독예방을 위한 다양한 전통놀
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8월 18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21일 목요일까지 4일간 진행될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인문학 강사가 파견돼 놀이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고누놀이,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든 딱지놀이, 젓가락 모양의 짧은 댓개비로 만든 산가지를 이용해 여러 가지 문제를 내고 이를 풀어보는 산가지놀이, 술래잡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놀이의 보급 및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 기기의 중독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홈페이지(http://lib.jeju.go.kr/)에서 개별 접수(선착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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