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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제주의 문화·관광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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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제주의 문화·관광 전파
  • 정효섭
  • 승인 2014.07.17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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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P포럼 국제교류 협력사업 차..국제대 학생 10명 태국行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도내 대학생들이 제주의 문화와 관광을 전파하고, 해외 문화와 관광은 배우기 위해 태국으로 출국한다.

섬관광정책(Inter-Islands Tourism Policy, ITOP)포럼 회원 지역 간 국제교류 활성화 및 해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제주국제대학교 학생 10명이 일주일 간의 일정으로 17일 오후 태국으로 떠난다.

ITOP포럼 사무국을 운영 중인 제주관광공사는 ITOP포럼 회원국들과 국제교륙 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푸켓에서 개최된 ITOP포럼 실무자 회의에서 푸켓측의 대학생 교류사업 제안에 의해 이뤄졌으며, 제주도에서는 제주국제대학교가 참가한다.

제주국제대학교 학생 10명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해 푸켓에 있는 라자밧대학교 학생과 중국 하이난 사범대학교 학생 등 2개국 학생 20여명과 어울리며 제주의 문화와 관광을 그들에게 전파하는 한편 그들의 문화와 관광은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대학교와 라자밧대학교는 교육ㆍ학술정보 교류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발전 방안 및 프로그램 제공 등의 협력을 위해 협정서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푸켓과의 교류사업에 앞서 지난해 1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제주도내 4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7명과 발리 현지 대학생 8명이 참가해 교류사업 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다.

양필수 사무국장(제주관광공사 경쟁력강화처장)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국제대학교 학생들은 외국의 문화는 물론 현지 대학생들의 가치관과 세계관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럼 사무국은 이와는 별도로 푸켓 정부와 업무협의 등을 통해 18회 ITOP포럼 진행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18회 ITOP포럼은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푸켓에서 약 10개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도 주도로 1997년 창설된 ITOP포럼은 제주도를 비롯해 오키나와(일본), 하이난(중국), 발리(인도네시아), 남부주(스리랑카), 카나리아제도(스페인), 하와이(미국), 잔지바르(탄자니아), 푸켓(태국), 세부(필리핀), 페낭(말레이시아) 등 11개 섬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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