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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10년째 끈끈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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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10년째 끈끈한 우정
  • 강종모
  • 승인 2014.07.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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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영ㆍ호남 청소년들의 우정의 끈을 이어오고 있는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아 풍성하게 열렸다.

시에 따르면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및 부산MBC 공동주최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부산 신라대 등에서 열린 ‘영ㆍ호남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여수여고와 부산브니엘여고 학생 300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여수 남면 출신 출향 사업가 박수관 회장(와이씨텍)이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본부장을 지난 1994년부터 역임한 이래 영ㆍ호남 청소년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그 동안 여수에서는 여수해양과학고, 중앙여고, 화양고, 충무고, 여수고 등에서 행사가 열었으며, 부산에서는 부산컴퓨터과학고, 사직여고, 예문여고, 주례여고, 대덕여고, 부산고 등에서 열린 바 있다.

행사 첫날은 ‘첫 만남의 날’로 자기소개와 단합게임 등 친교 프로그램과 출범식 행사가, 이어 둘째날은 광안대교, 누리마루 등 부산의 명소를 둘러보는 ‘부산 바로알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첫날 마린바이오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양 지역 학생과 교직원들을 비롯해 박수관 회장, 주철현 여수시장, 김종해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 박태학 신라대 총장, 김수병 부산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여수여고 이누리 학생과 브니엘여고 유상인 학생은 양 학교 학생대표로 무대에 나서 포옹하며 상대방을 격려했으며,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는 등 뜻 깊은 행사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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