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이 여름철 피서객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정기휴관일인 월요일에도 박물관을 정상 개관한다.
박물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종 특별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야간개장은 ‘농촌 먹거리 체험’과 ‘고향의 밤 콘서트’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관람객이 차츰 증가하고 있어 상쾌한 설악의 밤공기를 마시며 향토민속예술도 관람하는 야간 문화관광상품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2일부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신기한 곤충의 세계를 체험하는 특별전시회도 준비하고 있어, 속초시립박물관이 여름 휴가철 속초를 찾는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속초를 찾은 관광객을 위해 속초의 향토민속과 문화 그리고 발해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많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어린이를 비롯한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휴가와 함께 역사문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월요일 휴관일에도 문을 열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야간개장시 저녁 6시 이후 입장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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