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일본시장 회복 촉진을 위해 지난 19일 ~ 20일 일본 북해도내 현지 자매결연 관광단체와 연계한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

 

관광협회 홍보단은 “한류”를 테마로 제주관광을 알리기 위해 전통 한복을 착용하고 메인 무대에서 제주관광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도내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특설 특산품 판매장내 시식코너를 마련해 제주 감귤 초콜릿 등을 전시, 판촉하는 행사도 병행 실시함으로써 현지 시민들과 교류하며 제주의 관광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갔다.  

 

이번 개최된 “2014년 스카이·비어 ＆ 요사코이 마쓰리”는 일본 북해도내 중심 국제공항이 위치한 치도세시가 관광연맹, 물산협회와 공동 주최해 치도세 공항과 직항으로 연결된 일본 국내 지역 교류단, 한국 제주도, 미국 알레스카 등 해외 우호교류 지역 교류단이 참가해 각 지역의 관광 매력을 시민 대상으로 직접 홍보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민 축제 행사이다.  

 

관광협회와 치도세관광연맹은 지난 1981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30여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 지역 레저ㆍ스포츠, 관광이벤트 연계한 상호 관광객 송출ㆍ교류 촉진, 관광안내소 활용 상호 홍보, 인터넷 홈페이지 링크 강화 등의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