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명 사망, 110명 중경상...사고원인 파악 주력
[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1명이 숨지고 110명이 중경상을 입었던 태백선 열차사고가 사고발생 13시간만인 23일 오전 6시 43분 복구됐다.
코레일은 23일 이번 사고와 관련, 사상자 및 후속조치 결과를 발표하는 자료을 통해 "22일 오후 5시 53분경 태백선 문곡역-태백역 사이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밤샘 복구작업을 거쳐 23일 오전 6시 43분에 복구완료 했고, 오전 7시 20분 시운전을 통해 운행에 이상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첫 운행열차는 사고현장을 8시 50분경에 통과할 예정(무궁화호 강릉역 07:00→청량리역 12:43)이다.
코레일은 사고 복구를 위해 현장에 약 145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3대 등을 투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토부 관계자와 현지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 후 승객 및 승무원 총 111명은 인근병원으로 전원 이송해 건강 진단을 받은 후 99명은 귀가했다. 현재 사망자 1명은 태백중앙병원에 안치, 부상자 11명은 입원치료 중에 있으며 승객 7명과 승무원 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