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는 7월 24일 첫 만남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김동명 문학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본 사업은 ‘문학愛 미디어花 (문학, 미디어로 꽃피다)’라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자신의 일상을 문학적 기반으로 미디어 자서전으로 표현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 김동명 문학관이 주민들의 문화예술 사랑방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학과 미디어를 결합한 교육으로 글과 이미지를 통해 개인적인 이야기와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진솔한 생각을 끌어낼 수 있는 에세이 시간,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사진으로 담는 사진 촬영, 짤막한 글과 그림을 자유로이 표현하는 시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는 인터뷰 촬영 등 다채로운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그 결과물은 11월 말부터 상설 전시를 진행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천지역 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지역 문화 향유권의 확대와 함께 문학과 미디어를 결합한 본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이 자생적으로 김동명문학관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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