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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환 서귀포소방서장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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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환 서귀포소방서장 명퇴
  • 김리나
  • 승인 2014.07.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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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구조구급담당도 7월 31일자로 명퇴

[제주=동양뉴스통신] 김리나기자 = 현종환 서귀포소방서장(지방소방정)이 지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7월 31일 명예퇴임 한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출신인 현 서장은 1979년 소방공채 1기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귀포소방서장, 소방방재청 대테러 훈련계장, 소방방재본부 소방행정담당을 거치며 탁월한 현장지휘능력과 혁신 리더쉽을 발휘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제주도민 생명보호와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 서 왔다.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 2009년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07년 세계평화포럼과 ASEM 재무장관회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경호소방안전대책을 지휘했다.

현서장은 2009년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2008년 소방본부 근무당시 도내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 서장은 명예퇴임에 따라 지방소방준감으로 특별승진하고 하반기 홍조근정훈장에 추서된다. 그리고 7월31일자로 제주동부소방서 김영근 구조구급담당(지방소방경)도 25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명예퇴임한다.

김 소방경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1989년 2월 공직에 입문한 이후 동부소방서 구조구급담당, 119종합상황실 상황담당, 동부소방서 대응조사담당과 성산119센터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 소방경은 1989년, 1990년 소방장비 개발대회 최우수 입산, 긴급구조통제단운영과 선박화재 대응 매뉴얼 정비, 전기 화재 및 분진 폭발 실험장치 개발 등을 수행, 소방기술연구분야의 전무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명예퇴임에 따라 김영근 소방경은 지방소방령으로 특별승진하고 대통령 표창에 추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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