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14학년도 여름방학 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방학 중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특수학교(15개교)와 특수학급(202개교), 사회복지기관(15기관) 및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42개교)에서 각기 특성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5개 특수학교에서는 각 학교별 장애특성을 고려한 수화무용, 방송댄스, 파크골프 및 발레교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강좌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 신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의 특수학급에서는 학급자체 운영 및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우쿨렐레와 오카리나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연주와 음악활동 등을 통한 음악가의 꿈을 키우며, 볼링, 검도, 수영 등의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기르는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보드게임, 밴드, 바리스타, 난타 등 특화된 시설을 갖추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기적성 신장 마중물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 중 계절학교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기적성 신장 및 나아가 직업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은 계절학교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새롭게 발견하는 보람된 여름방학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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