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KB청소년음악대학'이 29일 국립극장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에서 합동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B청소년음악대학은 경제적 여건상 음악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주관한다.
이번 '2014 KB청소년음악대학 합동연주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경상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상명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각 지역별 대학들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 프로그램은 획일적인 수업대신 청소년 개개인의 특기와 창의성, 잠재적 재능 발굴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준 높은 강사진이 1:1 개별 맞춤 레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실력을 극대화시켰으며, 이론수업과 개인 실기 외에 특강을 통한 통합형 인재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이번 KB청소년음악대학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수혜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과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B청소년음악대학 합동연주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KB청소년음악대학 홈페이지(www.kb청소년음악대학.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