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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무더위 속 심뇌혈관질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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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무더위 속 심뇌혈관질환 주의 당부
  • 정대섭
  • 승인 2014.08.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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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심뇌혈관질환자에게는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고, 혈행에 방해를 받기 때문에겨울철이 위험한 계절로 거론돼 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극심한 추위 못지 않게 무더위도 심뇌혈관질환에 치명적이라고 경고한다.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량에 변화가 생기고 체내 혈압이 낮아지며 이처럼 급작스러운 혈압변화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땀을 흘림으로써 생기는 혈전도 심뇌혈관질환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혈전은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또한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도 경계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심한 동맥경화증 환자의 혈관에는 플라크가 쌓이며 이로 인해 혈관이 막힌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 피해를 막으려면 평상시 혈관관리를 해야 하며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9대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고혈압, 당뇨 환자 및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지역주민의 건강관리교육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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