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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시외버스 증차 및 신규노선 신설 교통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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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시외버스 증차 및 신규노선 신설 교통불편 해소
  • 정효섭
  • 승인 2014.08.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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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주도로 노선 등 출퇴근 시간대 버스 이용객 급증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민원해결을 위해 시외버스 일주도로 노선 700번 및 노형-한림중산간(900번)노선 증차와 "한림~금능농공단지~저지~오설록" 노선을 신설해 8월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차 운행되는 700번(일주도로) 노선은 현행 버스 53대로 하루 왕복 196회 운행하던 것을 5대 증차해 12회 증회 운행함으로써 출퇴근 시간대에 종전 15~20분 간격에서 10~15분 간격으로 단축운행해 종전에 승객 만차로 인한 일부 정류소 무정차운행 등 승객들의 불편사항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형-한림중산간" 노선도 3대를 증차해 출퇴근 시간대 버스 운행을 10회 증회 운행해 종전 20~40분 간격에서 20~30분으로 단축운행해 한림, 애월 중산간 지역의 직장인과 학생들의 출퇴근 및 등하교 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간표를 조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한림-금능농공단지-오설록순환" 노선은 40분~60분 간격으로 22회 왕복 운행 하게 되는데 이 노선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이었던 금능농공단지내 입주업체 등 인근 사업장 근로자들의 출퇴근 해결, 구인ㆍ구직 인력난 해소 및 제주시 도심지역과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노선의 경유지는 한림에서 출발해 금능으뜸해변-청소년수련원(라온명품관)-금능농공단지-더마파크-서부 농업기술센터-월림리-저지문화예술인마을-방림원-생각하는정원-유리의성-오설록을 순환운행 하게 되는데 서부지역 중산간 주요관광지를 연계운행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주시내버스 10번(제주대-함덕), 20번(제주고-함덕), 28번(봉개-제주대/월평), 90번(한라수목원-국제부두) 노선도 버스운행의 효율성과 운수종사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일부 시간대 시간표를 조정해 운행한다.

도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시내ㆍ외 버스 업체와 증차 문제 및 노선 신설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용자 중심의 버스 노선개편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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