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중국남방항공이 남녕·심천 등 중국노선 확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6일 남방항공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인천~남녕 노선을 신규취항 한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인천~심천노선 신규취항 예정으로 기존에 광저우 혹은 베이징을 통해 들어가는 불편함을 해결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서장족자치구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남녕은 홍콩, 마카오와 인접해있으며 연평균기온이 21도로 따뜻하고 사계절 내내 푸르다고해 '녹색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남녕에는 대명산, 서교동물원, 청수산풍경구, 화산암벽화 등 수많은 명소가 있다.

오는 27일부터 신규취항예정인 심천은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열대해양성 기후로 연평균기온 22도의 따뜻한 날씨를 자랑한다.

심천강을 경계로 홍콩의 구룡반도와 접하고 있으며 세계의 창, 금수중화, 민속촌 등 남녕과는 또 다른 흥미로운 볼거리들이 있다.

중국남방항공의 인천~남녕 노선(화,토 운항)은 오후 9시5분에 인천을 출발해 오전 자정 15분 남녕에 도착하고 오후 3시에 남녕을 출발해 오후 8시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한다.

인천~심천 노선(수,토 운항)은 오후 2시15분에 인천을 출발해 오후 4시30분 심천에 도착하고 오전 9시15분 심천을 출발해 오후 1시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