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월(월 1~2회) 운영, 관내 어린이집 및 단체회원 대상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성거도서관이 도심 외곽지역에 위치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문화혜택을 누리게 하고 도심과의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 단체대출 및 반납 운영제’를 운영한다.
기존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의 회원가입이 어렵고 대출·반납에 있어 애로사항이 있었던 것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제도를 통해 어린이집 명의로 단체 대출·반납을 함으로써 편리함을 도모하고 이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영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월 1~2회로 전화상담 또는 직접 면담 후 운영가능여부를 결정하고 대출과 반납은 참여기관에서 직접 방문해야 한다.
최근 안서동의 ‘금호어울림아파트’는 이동도서관이 폐지됨에 따라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단체대출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주민들의 독서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성거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단체대출을 통해 도서관의 대출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참여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 대출 및 반납운영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거도서관(☎041-521-3734)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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