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경찰제복은 국민의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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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경찰제복은 국민의 옷이다
  • 조영민
  • 승인 2014.09.0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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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창 금산추부파출소장.
불과 얼마 전 신고출동현장에서 제복을 입은 한 경찰관이 피의자의 흉기에 의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직무현장에서 경찰관들의 희생사례가 매년 늘고 있는 것에 심각성을 느끼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동시 만반의 대비를 다짐해 보면서 경찰제복에 대해 나름의 정의를 내려 보기로 했다.

사람들 일부는 경찰 제복만 보면 과감해지고 도전적이며 시비를 걸고 싶어지는지 단순히 “그저 제복이 만만해 보인다”고 경찰제복 경시풍조라고 치부하기엔 오랜 기간 동안 풀리지 않는 숙제이기도 하다. 

과거로 거슬러 경찰은 국민들에게 온갖 규제와 간섭만 하던 서비스와 전혀 다른 위세를 부리던 시절도 있었기에 경찰 제복만 보면 괜한 오기가 발동해 빈정대는 사람도 있겠지만,

요즘 대부분 사람들은 주로 감정이 악화된 현장에서 제복 입은 신고출동 경찰관을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며 억지를 써도 화를 참고 이해시키며 묵묵히 직무에 전념하는 경찰관을 화풀이 상대로 삼다보니 보니 급기야 경찰관 위해로까지 이어지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경찰관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ㆍ재산을 보호하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신성한 제복을 착용했는데도 그 위상이 높아 보이기는커녕 일선현장에서의 업무 수행 과정은 온갖 어려움과 위기상황은 물론 개인적인 인격모독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그렇지만 경찰관은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싫어도 좋은 듯 울고 싶어도 웃음을 머금어야 하는 등 영혼이 없는 삶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다 “제복”을 입었기 때문이다.

경찰관들의 제복은 국민 평온과 질서안정의 지킴이로서 불법에 있어서는 추상같은 공권력의 상징으로 범죄를 제압하고 불의에 대해서는 한 치의 오차 없이 무서움으로 다가서라며 국민들에  의해 입혀진 국민들의 뜻이고 권리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질서유지를 위해 법을 만들어 놓고 이를 집행하기 위해  경찰관에게 제복을 입혀 멸사봉공을 요구했고 이에 응하는 경찰관은 국민들의 옷을 입고 국민들을 대신하여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제복을 착용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위해며 스스로 국민이기를 포기하는 것이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과거 암울했던 경찰역사도 있었겠지만 지금의 경찰은 그야말로 “까만 콩 심어 하얀 콩이 나온 것”으로 비유될 만큼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새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고 힘주어 말 할 수 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그렇듯 경찰관도 유니폼을 입고 국민들을  위해 대신 뛰는 선수라고 여겨주고 아낌없는 찬사와 응원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대해 보며 “경찰제복은 국민의 옷”이기에 다시는 무시당하고 훼손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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