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속초시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 체험 교육인 ‘2014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은 시립박물관과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박물관 교실은 박물관 관람예절, 민속문화체험 등 박물관 교육 및 박물관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박물관을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은 관내 2개 초등학교 68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해설사 선생님의 재미있고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박물관의 이모저모를 둘러보며 할아버지 ㆍ 할머니들이 살아왔던 생활모습을 배우고,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친구들과 힘을 모아 박물관 퀴즈문제를 풀며 배운 내용을 다시 공부하도록 구성된다.
한편, 시립풍물단의 신나고 재미있는 풍물공연 관람과 한지, 엽전을 가지고 직접 제기를 만들어 보는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학생들이 즐겁게 우리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시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박물관 관람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 향유에 관심을 갖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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