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제2기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0명의 임원단을 구성해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을 기획 · 조정하는 일을 맡게 된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공동위원장에는 황민주 전 교육위원과 오현숙 전 전주시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은혁기 전주교대 교수와 전주지방법원 김은희 행정관이 선출됐다.
분과위원장으로는 제1분과(평생체육건강 · 공직분과) 위원장에 이재일(전교육공무원), 제2분과(창의인재교육분과) 위원장에 박선호(공인중개사), 제3분과(교육정책진흥분과) 위원장은 조상완(바다의향기 대표)씨가 선정됐다.
예산위원들은 2016년 2월까지 제2기 주민참여 예산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각 부서의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 · 제시하고 주민참여 제안공모사업 선정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김형기 도교육청 예산담당은 "제2기 예산위원회 출범으로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 증대와 예산편성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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