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간 긴밀한 협력관계 확인· 경제 등 모든 분야 협력 강조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서기장과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를 갖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양국 수교 이후에 지난 22년간 고위급 인사 교류를 포함해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했왔음을 평가했다.
이어 한과 베트남이 정치·안보, 경제·통상, 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자리를 잡게됐다며 한국과 베트남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경제분야에서 실질 협력의 폭이 크게 확대되어 왔다면서 앞으로 이 부분을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그동안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룩해온 박 대통령과 한국정부를 높이 평가했다.
두 정상 간의 만남은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이후 1년만에 이루어진 것이며 양국 관계 발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이슈 등 지역과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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