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풍이 하늘을 예쁘게 채색하는 천고마비의 계절 10월에 성포동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안산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클래식기타반을 비롯해 요가반, 다이어트댄스반, 밸리댄스반, 하모니카반 등에서 발표회를 실시하고, 서양화, 사군자, 한문서예, 어린이미술, 도자기반에서 활동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숲속축제 사생 및 글짓기 대회가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올해 성포동에 출생 신고한 40가정을 대상으로 출생기념 라임오렌지나무 심기 행사가 노적봉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성포어린이주민자치위원회는 아카시아 나뭇가지로 파마하기, 확대경으로 자연생태 관찰하기 등을 운영하고, 스마일성포동에서는 한궁 등 전통종목 체험하기와 2단 뛰기 줄넘기, 골라잡아 탁구(탁구라켓이 아닌 생활용품으로 탁구 하기), 제기차기 종목에서 체력왕을 선발하며, ‘웃으며 인사해요’ 캠페인도 실시한다.
자연과 나눔에서는 오전에는 사생 및 글짓기 대회를 진행하며, 오후에는 그간 10년간 활동한 사례 등을 출판한 ‘노적봉에 홀리다’를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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