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유성구는 출범 1주년을 맞는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 지난 1년 동안 491명에 총 2억3384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사업비 지원이 43.4%(1억154만원)로 가장 많은 비중으로 차지했으며, 장학금 지원 22.2%(5200만원), 중고생 교복비 지원 20.7%(4840만원), 틈새계층 지원 13.6%(3190만원) 순이었다.
사회복지사업 비중 높은 이유는 당초 재단의 설립 취지대로 법적인 기준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제도권 밖의 긴급생계 곤란자나 위기가정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또 교육 도시로의 현실적인 위상 강화를 위한 장학금과 교복지원 사업도 활발히 펼쳐온 것으로 분석됐다.
모금액도 지난 1년간 총 1010명이 3억 7383만원을 기탁하는 등 짧은 기간에 적지 않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 현황은 일반고액후원이 88.9%(3억 3230만원)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후원물품 5.1%(1918만원), 정기후원 4.9%(1833만원), 월급우수리 1%(403만원) 순이었다.
구 관계자는 "모금액이 올해 목표액인 4억원에 육박하고, 점차 기부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해마다 목표액을 늘리는 한편 나눔 사업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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