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박종석 기자=인천 동인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갖고 김장김치 10kg 130박스를 취약계층 100세대에게 전달했다.
위원회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인천 중구 동인천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이웃돕기 김장김치 나눔행사'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지원금 100만원을 과 회원회비 50만원, 김종석 동인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장 기부금 150만원 등을 모아 배추 300포기, 무 100개 등 김장재료를 마련하고, 위원회 회원 30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위원회는 10kg씩 담은 김장김치 130박스를 관내 불우이웃,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100가구에 사랑을 담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요즘 인천지역 경제가 정말 어렵고 힘들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한끼 식사라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사랑의 김장 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하여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춘자 여성위원장은 "어제 새벽부터 오늘까지 밤을 꼬박 새웠지만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랑과 기쁨을 주며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영대 동인천동 주민센터 동장은 "항상 주변 취약계층의 어려운 사정을 살피고 8년째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이어 오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명을 받았다"며 "동인천동 주민센터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