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공급을 다음 달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산성화된 토질을 개선하고 지력을 높여 농작물 생육 촉진과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업 기반 사업이다.
지원 자격 및 요건은 농업인으로써 토양개량제 공급 신청을 지난해에 해당 읍면에 신청한 농가를 우선 공급 지원한다.
본 사업은 3년 1주기 사업으로 올해는 덕산면, 초평면, 백곡면이 공급 대상 지역이다.
공급량은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규산 2924t, 석회 887t 등 총 3811t을 공급하며 사업비는 5억29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는 봄갈이 전에 살포해야 유기물 분해 촉진 효과가 크기 때문에 봄갈이 2주 전에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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