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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바이오기능수 활용 실증실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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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바이오기능수 활용 실증실험 효과
  • 박용하
  • 승인 2015.05.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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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을 위해 바이오기능수를 이용한 농업의 효과 실증시험을 한 결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26일, 완도농업기술센터 농업시험포장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지켜본 가운데 시험작물인 상추농업에 대한 실증시험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실증시험은 올 2월부터 시험품목으로는 상추품목인 적축면과 청치마를 활용했으며, 바이오 기능수 생성장치를 설치,상추에 바이오 기능수와 일반수만을 관수하는 형태로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조사방법으로는 잎의 수, 잎 길이, 잎 폭, 병해충 발생 빈도를 주기적으로 조사했으며, 경도 측정 2회, 식미선호도 2회를 조사했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경도의 경우 바이오 기능수를 급수한 상추의 경도가 16.1%, 엽수는 7.7%가 증가했으며, 병해충 발생은 22.2%가 감소했고, 식미선호도 면에서도 87% 선호하는 등 종합적인 결과에서 바이오기능수가 일반수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기능수란 바이오 기능수 생성장치에 물을 통수시켜 생성된 물이다. 이 물은 세포의 활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세포 면역 활성수로 알려져 있다.

완도군생활개선회 천혜경 회장은 “일반 상추에 비해 바이오 기능수로 재배 상추의 맛이 쓴맛이 덜하고 식감은 더 부드러운 것 같다.”며, 다른 작물에도 적용해 보면 좋겠다는 반응 보였다.

완도군에서는 이번 현장평가회를 계기로 바이오기능수의 활용가치를 높여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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