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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9일 청년창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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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9일 청년창업박람회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1.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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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과 경쟁력을 갖춘 반짝이는 창업아이템으로 창업성공 신화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전략은 물론 성공 CEO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29일~30일 대치동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 국제회의장과 컨벤션홀에서 청년창업가들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2012 서울시 청년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창업박람회’는 ‘창업불패, 청년의 리얼 성공 창업도전기’를 주제로 기존 아이템 전시성 박람회에서 벗어나 실제 창업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청년창업가들이 스스로 박람회를 준비, ‘막연한 창업’이 ‘손에 잡히는 창업’이 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청년창업박람회는 창업경진대회, 나눔토크콘서트, 멘토·멘티 만남의 장, 제품전시 및 시연 등으로 구성돼 도전사례와 아이디어 공유는 물론 우수 창업아이템의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30일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나눔토크콘서트'에서는 음식점, 카페, 극단 등을 창업에 운영하고 있는 전유성 대표(개그맨)와 실리콘벨리에서 창업한 세계적 산업디자인기업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가 청년창업가와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도전과 열정의 가치를 전달한다.

전유성 대표는 29일 오후 3시 ‘프로의 조건’을 주제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일을 개척하고 새로운 직업(개그공연)을 만드는 열정 등에 대해 강의, 30일 오후 2시에는 김영세 대표가 ‘이노베이터의 역할’을 주제로 창조적 열정을 만드는 혁신가와 도전을 용기로 만드는 미래에 대해 강의한다.

29일 컨벤션홀에서는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박영욱 BCNX대표, 이종문 아이디어 포스트 대표 등 7명의 멘토가 예비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확장과 창업 실행력을 높여주기 위한 멘토링을 실시하는 '멘토·멘티 만남의 장'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멘토링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협업을 목적으로 하는 창업아이템을 발표하고, 멘토들은 이 아이템에 대해 심도깊은 멘토링을 진행한다.

30일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창업경진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7인의 청년창업가가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실시, 심사위원들은 창업아이템, 창업자의 의지와 사업능력, 사업계획의 충실성·사회적 파장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가려낸다.

총 7팀 중 3팀을 뽑아 서울시장 명의의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여하며 엔젤투자가 우선 협상 등 실질적 매칭 기회도 함께 부여한다.

이외에도 창업자의 다양한 재능기부와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창업네트워크 파티’와 전기요금측정기, 베개노트, 종이가구 등 청년창업센터 출신 창업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강병호 고용노동정책관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예비청년CEO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같은 상황에 있는 예비CEO와의 자연스러운 아이디어 공유와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문의는 서울시 청년창업센터(070-8667-2030, 070-4633-203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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