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기자 = 충북 음성군은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받을 수 있는 민원서비스가 시행된다.
군은 16일 충주운전면허시험장과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업무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청 민원과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신청·발급이 동시에 가능해져 민원인들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기 위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돼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국제운전면허증 소지자는 외국에 단기 체류하는 경우 현지에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여권과 함께 신청서, 국내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1매와 수수료(8,500원)를 납부하면 여권과 함께 직접 받거나 우편택배(본인 부담)로 수령할 수 있다.
이병호 민원과장은 “앞으로 타 기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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