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 보건소는 시외버스터미널 등 5곳에 금연안내방송이 나오는 금연홍보 안내시스템(금연벨)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공장소의 금연구역에서 흡연자 발견시 ‘금연구역 알림 APP'을 실행 후 원하는 단말기를 검색해 금연안내방송서비스를 진행하거나 단말기 주변 알림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금연버튼을 누르고 5초 후에 안내방송이 나오기 때문에 누가 눌렀는 지 알 수 없어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금연벨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에 2대, 충혼탑 공중화장실 입구, 미리벌관 출입구, 시립도서관 뒤편과 유환공원 공중화장실 입구, 공설운동장 개방화장실 입구에 각각 1대씩 설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시스템 설치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마찰을 줄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흡연자들의 자발적 금연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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