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전주시 완산구는 2015년도 하반기 체납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구는 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촉구하고 민원의 최소화를 위해 체납건수가 2건 이하인 3만3005명(38억5200만원)에게는 체납고지서를 3건 이상의 체납자 1만4666명(59억1400만원)에게는 체납안내문을 발송했다.
한편, 8월부터 체납자 308명의 소유재산에 대해 압류처분 했으며, 특히 61명의 사업자에 대한 카드 매출채권 추심으로 체납액 6000만원을 충당조치 했고,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한 부동산 2030건을 전수조사해 장기·고질체납자의 소유부동산을 공매처분 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송한 체납고지서는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되고, 체납안내문에는 전자납부번호 및 가상계좌가 기입되어 있어 고지서 없이 금융기관의 CD/ATM기 및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창권 세무과장은 “체납세 특별징수기간에 고질체납에 대한 집중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송한 체납고지서로 자진납부해 재산상의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고 더불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풍토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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