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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7대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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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7대 추가 설치
  • 강종모
  • 승인 2015.09.1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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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총7기 설치로 친환경 에너지자립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기틀 마련
순천시청사 내 급속충전기.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올해 총 7기의 공공 급속충전기를 곳곳에 설치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 급속충전기는 올해 전국적으로 100기가 설치될 예정인데 순천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가장 많은 7기를 설치해 기존 운영 중인 1기를 포함해 총 8기를 전기차 운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충전기 설치 장소는 기존 덕암동 기아자동차 서순천서비스 1기를 포함해 순천시청, 조례호수공원 법원앞 공용주차장, 석현동 한국전력 순천지사, 주암면 사랑나눔센터, 황전면 사무소, 고속도로 주암(상)휴게소, 주암(하)휴게소로 새로 설치된 곳은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급속 충전기 추가 설치로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은 시내주행은 물론 고속도로 이용시 충전에 따른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됐다.

또한 인근 광양 중마터미널과 고흥 만남의 광장에도 각각 설치돼 인근 시‧군과 연계성도 확보돼 앞으로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는 시민이 늘 것으로 순천시는 기대한다.

한편 급속충전기는 충전시간이 약 20분이면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서 4~5시간 소요되는 완속충전기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고,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멀티형 충전기로 설치됐다.

그동안 순천시는 쏘울 27대, 레이 11대, SM3 6대, 스파크 4대, i3 1대등 총 50대의 전기자동차 보급과, 공공 급속충전기 8기 등 충전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양동의 순천시 경제환경국장은 “우리 순천시는 다음해도 전기자동차 100대를 시민에게 확대 보급할 예정이며 올해와 동일하게 순천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관내 법인‧단체‧기업 등(공공기관 제외)을 대상으로 차량구입비 2300만원과 완속충전기 설치비 4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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