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도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사가현 가라츠시에서‘제24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이 개최됐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한국의 경남도와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의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등 한일해협을 사이에 두고 구성되어 있으며 한일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사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양국의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통주제로‘스포츠 진흥과 교류’를 선정해 각 시·도·현별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시책과 개별 사업을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구식 도 부지사는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도의 스포츠 산업 육성’과 관련한 해양 레저 스포츠 육성시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매년 재무 발생액이 상환액을 초과해 빚을 내어 빚을 갚는 악순환의 고리를 없애기 위해 2016년 말 채무제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도의 재정건전화 사업에 관해 소개했다.
지사회의에 참석한 8개 시·도·현지사는 한일해협을 사이에 둔 각 시·도·현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서로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한일해협권을 확립해 나가기 위한 기자회견과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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