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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사슴 등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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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사슴 등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5.11.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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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역 내 소, 염소 등 우제류 동물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봄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접종은 6개월이 경과돼 보강 접종이 필요한 총 772마리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슴은 외부인의 농장 출입 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보정이 어려워 원하는 농가에 한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및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인 우제류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종 가축전염병’에 속하며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다.

이번 구제역 예방백신은 시에서 일괄 구매해 자치구, 동물원 등에 공급하고,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자치구 공수의사 또는 대동물 임상경험 수의사가, 동물원은 소속 기관 수의사가 직접 접종한다.

또 서울숲, 북서울 꿈의 숲은 어린이대공원 수의사가 접종 지원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예방접종 자문 및 필요시 접종 지원한다.

김창보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구제역 예방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당농가 및 기관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당농가 및 기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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