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강원 속초시의 주민숙원사업인‘노학21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지난 10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노학21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시 재원으로는 사업추진의 한계가 있어 지속적인 중앙부처 건의로 지난 9월 국민안전처로부터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8억9000만원을 포함한 총 12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본 공사지역은 그동안 급경사지 사면으로 교통량도 혼잡해 집중호우시 법면부 낙석 등 토석유출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됐다.
이에따라, 법면부 토석 등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삼환아파트 맞은편 국도7호선 L=195m 및 KB금융 연수원 맞은편 미시령로 L=180m 등 총 L=375m에 대하여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학생진로교육원으로 진입이 가능토록 좌회선 차로를 개설해 국도7호선 및 미시령로의 통행량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동절기 공사에 따른 부실공사 방지 등을 위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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