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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전청 10대 중점 추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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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전청 10대 중점 추진사업 추진
  • 남상식 기자
  • 승인 2013.02.19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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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밀착형 서비스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희망을 도모키로
대전고용노동청(청장 조철호)이 1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경제성장률 저하, 경기침체 지속 등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서 지역민들이 일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2013년 고용노동행정 10대 중점추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된 중점추진사업을 살펴보면 “따뜻한 일터, 함께하는 일자리”의 큰 틀 속에서 대전 노동청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눈에 띈다.
특히 ‘12년 대전지역의 청년실업률(8.7%)이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청년의 일자리창출과 일자리 눈높이 맞추기(미스매치 해소)에 행정력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대전청 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취업팡’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적극적인 취업의지를 가진 선발된 지역의 청년을 대상(고졸·대졸자)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해 반드시 취업을 시킨다는 계획이다.
  
대덕밸리내 기업(IT, MT직종 위주) 중 청년, 여성 등 계층집단별 인력수요 특성을 감안한 현장형 인력양성·교육, 맞춤형 채용지원과 함께 ‘고용센터-벤처협회-대전시’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는고용인프라를 구축하여 고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내 따뜻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장애인 고용확대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회적기업 지역협의체 구성, 사회적기업 복합매장(store 36.5) 설립 및 지역축제와 채용박람회 등 각종행사에 사회적기업 판매 부스 설치를 지원한다.

영세사업장 사회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중소규모 제조·건설현장에 고용노동행정 종합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한다.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훈련참여자의 취업지원(집중관리 대상자 선정 및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실시)을 강화하고, 훈련기관이 자율적으로 훈련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유인책(우수훈련기관에 인센티브 제공 및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역량강화 교육 실시 등)을 마련한다.

인터넷 웹상에 떠도는 잘못된 고용보험 정보를 모니터링해 올바른 고용보험 수급안내 및 실업급여·직업능력개발·기업지원금 등을 부정하게 수급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세종시를 거점지역으로 선정해 능력에 따라 일을 할 수 있는 열린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Rainbow 7 step’사업 및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세종시 건설현장 행복한 일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Rainbow 7 step 사업은 세종지역 특성화고 및 비진학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기술대학교 등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한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세종시 건설현장 행복한 일터 만들기 사업은 행복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안전근접 지원 시스템 구축, 무재해 릴레이 사업 및 매월 안전수칙준수 모범근로자 선정·포상을 통해 자율적 안전보건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다. 
 
장시간 근로개선을 위해 근로시간 감독기동반 및 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근로시간 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자동차 업종 및 대형마트 등 원·하청간 수직계열화 비율이 높고 주야 2교대 운영하는 사업장을 감독대상으로 선정해 집중감독을 실시하는 한편,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근로 취약계층인 여성 및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직장내 성희롱, 최저임금 등을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1644-3119)을 운영하고, 성희롱·청소년 전담 근로감독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노사관계 현장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교섭문화 정착을 위해 지원하고, 지역의 대기업을 사회적 책임 확산 선도사업장으로 선정해 지역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도록 하는 등 상생의 노사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철호 대전고용노동청장은 “대전청은 고용노동부 본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기관평가 결과, 서울, 부산 등 대규모 광역도시를 물리치고 ‘11년에 이어 ‘12년에도 1위를 차지한 저력이 있다”며, “올해도 새로이 출범하는 정부의 정책기조인 고용률 70% 달성 및 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시키는데 매진할 예정으로, 우리 대전·충청지역 구인·구직자, 근로자 및 기업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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